새해 충청권 가볼만 한 곳
새해 충청권 가볼만 한 곳
  • 장병갑 기자
  • 승인 2019.12.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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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도 잊게 만들만큼 좋은 추억여행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들뜬 마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아직 고민이라면 이곳들을 주목하자. 가족, 친구 등 누구와 함께라도 좋다. 가족, 친척과 정담도 나누고 옛 친구도 만나 회포도 풀 수 있는 시간이다. 많은 즐길거리가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우리 고장 충청도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명소를 소개한다./ 편집자

▶충북

- 청남대

청남대 국화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본관을 둘러보고 있다. / 김용수
청남대 국화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본관을 둘러보고 있다. / 김용수

청남대는 남쪽에 있는 청와대란 뜻이며 대청호반에 자리하고 있는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2003년 4월 전면 개방되기 전까지 일반인들은 갈 수 없었으며,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었기 때문에 대청호반과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년간 역대 다섯 명의 대통령이 거쳐 갔으며 국정을 구상했던 역사의 장소이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청남대 개방을 결정하면서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으며 최고의 관광명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역대대통령들이 사용했던 본관, 오각정, 헬기장, 골프장 등 시설을 둘러볼 수 있고, 청남대를 방문?이용하신 6명의 대통령의 이름을 붙인 대통령길과 하늘정원, 전망대 등이 갖추어져 있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개관일인 27일 청주시민들이 수장고에 전시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신동빈
/중부매일DB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미술관과 정부·미술은행 소장품을 바탕으로 형성된 국내 최초의 개방 수장고다. 개방 수장고는 미술관의 기본 구성 요소인 소장품을 수장한 상태로 관람자에게 개방하는 것으로 방대한 양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술관의 보이지 않는 기능까지 알 수 있는 확장된 개념의 미술관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관람객들이 유리창을 통해 대표 소장품의 수장, 보존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것으로 미술관 1층부터 3층까지 마련된 보이는 수장고에는 김환기, 이중섭, 이응노 등 국내 미술가들의 대표 소장품이 수장되어 있으며 동아시아 최초 미술품 분야별 전문 보존시설을 구축하여 유화작품보존처리실과 유기, 무기분석실 3개실 개방을 통해 관람객과 보존과학자가 소통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보이는 보존과학실의 진입로는 미술 작품의 재료, 보존처리 방법 등이 설명 된 홍보물이 전시돼 보존과학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 청주 수암골

수암골 전망대 /중부매일DB
수암골 전망대 /중부매일DB

2007년 공공미술프로젝트로 진행된 벽화작업으로 골목에서 사시사철 꽃이 피고 웃음이 넘쳐나는 정감어린 그림들이 그려져 추억의 장소로 새롭게 재탄생된 우리의 골목이다. 드라마 '카인과 아벨', '제빵왕 김탁구' 등을 촬영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수암골 끝자락의 전망대에 서면 청주시내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며, 특히 야경은 일품이다.

- 진천 종박물관

진천종박물관전경 / 중부매일 DB
진천종박물관전경 / 중부매일 DB

국내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조사된 진천 석장리 고대 철 생산 유적지가 있는 진천에 2005년 9월 개관한 진천 종박물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종 박물관인 이 곳은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한국의 종을 만날 수 있다. 종 소리체험을 통해 듣는 범종의 장엄한 울림은 세상사에 찌든 우리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어린이 눈높이의 콘텐츠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어 가족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또 종박물관 입구에 있는 조형물에는 새해 소원을 적어 매달 수 있어 온가족이 새해 새 희망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종박물관 바로 옆에는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도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 눈 내린 단양 소백산

소백산을 오르는 등산객들/단양군 제공
소백산을 오르는 등산객들/단양군 제공

단양의 소백산이 눈꽃 장관을 연출하며 매년 1월이면 3만명 이상의 관광객 및 등산객들이 몰리고 있다.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소백산의 사계절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그 중에도 눈 내린 설경이 으뜸이다.

소백산 정상을 오르다 보면 나뭇가지마다 바다의 산호초를 연상케 하는 순백의 상고대(서리꽃)가 맺혀 '겨울철 명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새해 첫날이면 해맞이를 즐기려는 가족 및 연인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소백산 산봉우리를 드리운 운해(雲海)위로 솟아 오르는 광경은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 제천 겨울벚꽃축제

제천겨울벚꽃축제 개막행사/제천시 제공
제천겨울벚꽃축제 개막행사/제천시 제공

제천 시가지가 '백만 송이 벚꽃' 불빛으로 휘황찬란하다

제천시는 '겨울벚꽃축제'를 위해 대로변인 국민은행 사거리∼시민회관, 농협 제천시지부∼명동로타리 구간에 벚꽃 형상의 LED등을 설치해 늦은 밤까지 시내 일원이 '벚꽃 천국'이다.

시민회관에서 농협 구간에는 벚꽃 조명터널도 꾸며졌으며, 시민회관과 분수대 앞에는 대형 트리를 비롯해 기린, 눈사람 등을 상징하는 빛 조형물도 설치해 포토존으로 인기다.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의림지 일원에서는 '얼음축제'도 열린다.

주제전시존에는 대형얼음게이트와 얼음터널, 로맨틱 아일랜드 순주섬, 그리고 겨울왕국을 대표하는 대형얼음성이 들어선다.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눈미로와 눈미끄럼틀, 눈동산으로 구성된 스노우플레이존도 꾸며진다.

가족동반으로 빙어낚시와 얼음자전거, 전통썰매도 즐길 수 있다.

▶충남

- 홍성군 속동전망대

속동전망대
속동전망대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속동전망대는 바다 건너 안면도와 천수만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에 올라 서해바다를 한눈에 감상할수 있고 인생샷 찍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로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홍성 8경 중 제8경에 지정된 갯벌 체험장과도 연결 되어있고 운치있게 겨울바다를 바라보며 바닷바람을 체감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속동전망대는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689에 위치해 있다.

- 예산군 추사고택

추사고택 설경
추사고택 설경

세한도로 잘 알려진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택이 있는 곳.

예산10경 중 제3경인 추사고택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된 곳으로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위치해 있다.

추사고택은 266.11m²(80.5평)으로 솟을 대문의 문간채, ㄱ자형의 사랑채, ㅁ자형의 안채와 추사 선생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는 가옥이다.

주변에는 화순옹주와 김한신 부부의 합장묘, 홍문, 김흥경의 묘, 김정희의 묘, 화암사, 그리고 천연기념물 제106호인 백송 등이 있다.

▶세종

- 세계 최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산책

정주세종청사 옥상정원 / 중부매일 DB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 중부매일 DB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면적이 7만9천194㎡로 축구장 11개를 합친 크기이다.

건물 15동을 연결한 정원으로 길이는 3.6㎞로 세계에서 단일 건축물에 조성한 가장 길고 규모가 큰 옥상정원으로 2016년 5월 기네스북에 올랐기도 하다.

정원에는 218종 117만 그루가 심어져 있고 허브원과 약용원, 유실수베리원, 넝쿨 터널 등 주제별 정원이 있으며 계절에 따라 화초를 심어 사계절 다른 풍경을 볼 수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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