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모부대 대테러 훈련 뒤 부대 이동하다 분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지난해 12월 31일 진천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발견된 폭발물 모조품은 육군 모 부대가 대테러 훈련 중 분실한 물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이 군부대 관계자는 "진천버스터미널에서 발견된 폭발물 모조품은 지난해 12월 9일 진천버스터미널에서 진행된 대테러 훈련을 마친 뒤 신속하게 부대로 이동하던 중 놓고 온 것"이라며 "이런 일이 다시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발물 모조품이 군부대가 분실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수사를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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