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가 영국과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학생들에게 어학 및 현지문화를 익히고, 기업체 현장실습을 통한 선진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식품과 3명과 바이오제약과 9명 등 2학년 학생 12명은 내달 1일까지 4주 간 영국에서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오는 22일까지 3주 간 진행되는 싱가포르 프로그램에는 바이오식품과 1명과 바이오제약과 13명 등 1학년 학생 14명이 참여했다.

이 학생들은 희망자를 신청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뽑았다.

영국 프로그램 참여생들은 영국의 교육기관 CCCG(Capital City College Group)에서 영어 의사소통능력, 생명과학 교육을 받아 선진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싱가포르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영어와 더불어 바이오기초기술, 세포배양기술, 바이오분석기술 등 전공교육 심화학습을 배우고 있다.

고종현 교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바이오 영마이스터로서의 꿈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바이오 분야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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