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지역이 최근 5년동안 도내에서 유일하게 교통사망사고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 있는 경찰서 252개소 중 6개소밖에 달성하지 못한 감소세이다.

7일 음성경찰서(강순보 경찰서장)에 따르면 음성경찰은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기적인 측면에서의 교통법규위반행위 단속 및 순찰 활동을, 장기적인 측면에서의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 그리고 교통사고 예방 교육·홍보라는 3가지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

단속활동에 있어서는 교통사고 통계 분석을 통해 시기별 교통법규위반 테마를 지정, 교통사고요인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과속 및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고정식 카메라를 추가 설치했으며 주요 국도·지방도에는 스팟 이동식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음성경찰은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운행속도 감소'에 초점을 맞춰 마을주민 보호구간을 3개 구간 지정으로 제한속도를 80→60km로 하향 조정해 운영하여 왔다.

특히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전년도에는 생극면 일원 2.2km 구간을 추가로 마을주민 보호구간으로 지정함으로써 사고예방에 힘써왔다. 또한 신천사거리 등 10개소의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함으로써 교통사고 감소와 함께 차량 통행시간이 짧아짐에 따라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두 가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와함께 '전국 최초' 교통교육원정대를 발대해 관내 농촌 지역에 있는 경로당 등을 방문, 지역사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순보 음성경찰서장은 "시기별 단속 활동과 체계적인 시설개선, 교육·홍보라는 3가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도로 위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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