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마음품'을 운영한다. / 옥천군 제공
복지 사각지대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마음품'을 운영한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월부터 의료복지 사각지대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마음품'을 운영한다.

옥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마음품'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마음품'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정신건강상담에 대한 물리적, 심리적 접근성을 향상시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견한다.

정신건강상담 차량을 활용해 주 생활터 및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실시, 마을별 홍보 운행, 스크리닝 및 선별검사를 통한 정신건강고위험군을 연계·관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옥천군은 전체인구의 42.6%가 면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옥천읍에 위치한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이 불편하고, 60세 이상 인구비율이 37.2%로 높아 거동불편 등으로 정신건강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이 있어 지역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 운영이 절실했다"고 사업의 필요성을 말했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상담에 대한 편견극복 및 인식을 개선시키고 정신건강서비스 수혜률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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