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영업망 확대·맞춤형 특판상품 출시 효과 '톡톡'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옥천군산림조합(조합장 권영건)이 전국 산림조합 최초로 여신 1천억원을 돌파했다.

옥천군산림조합은 타지역 출장서비스, 대도시 영업망 확대, 지역주민 맞춤형 특판상품 출시 등 타 금융기관과 차별된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여신규모를 크게 늘렸고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산림조합 최초로 여신 1천6억원을 달성했다. 옥천군산림조합은 지난 1997년 상호금융업무를 시작한 이래 2014년 193억원에 불과했던 여신규모를 5년만에 1천억원까지 끌어올렸다.

권영건 조합장은 "지역주민, 조합원의 관심과 임직원들의 열정 등에 힘입어 전국 산림조합 최초라는 기록을 달성했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조합원관 임업인을 위한 서민금융 대표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 옥천군은 인구 5만여 명의 농촌지역으로 관 내 11개의 금융기관이 모여있어 치열한 영업경쟁을 펼치고 있는 금융분야의 레드오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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