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제13차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요 교차로 26개를 대상으로 9일 출·퇴근시간대(오전 7∼9시, 오후 5시∼7시, 총 4시간)에 실시한다.

특히, 보람동(3-2생활권)과 반곡동(4-1생활권)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주요 교차로의 교통흐름 변화 등을 파악하고, 필요시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근거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13년도 하반기부터 매년 교통량조사를 시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교차로 구조개선, 신호시간 및 차로 조정 등 개선대책을 마련·시행하여 주요 교차로 지ㆍ정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교통량 조사는 진행방향별로 영상을 촬영하여 3방향(좌회전, 직진, 우회전)의 교통량을 모두 조사하게 되는데, 네거리의 경우에는 12방향의 교통량을 조사하게 된다.

□행복청 김상기 교통계획과장은 "교통량 조사 후 신호 조정 등 개선이 필요한 교차로에 대하여는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 조속히 시행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진행과정에 맞추어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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