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밀접한 불편·문제·현안 빠르고 적극적 해결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풀뿌리 민주주의가 활짝 꽃피는 대한민국 제일의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열고, 국회 세종의사당 등을 적극 추진하여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를 착착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브리핑을 열어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스마트도시를 만들고, 신도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불편과 문제점 등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시장이 직접 시민과 소통하면서 풀어나가는 '시민 감동의 해'로 만들겠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행정수도의 꿈이 하루 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추진하고,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시는 글로벌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 설립을 돕고, 세계행정도시연합 가입국을 확대한다.

주민이 주도하고 실천하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오는 7월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개청하고, 주민자치센터 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복컴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한다.

이와 함께 5-1 생활권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 조성에 발맞춰 세종형 스마트도시 과제들을 추진하고, 세계적인 스마트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영국표준협회의 스마트도시 국제인증 선도단계인 Level 4를 획득하고, 시민체감형 스마트서비스를 확충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성장산업의 활력을 높이고, 자율차 실증사업을 추진하고,빅데이터 관제센터, 첨단도로 등 자율주행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여 자율차 연구개발과 상용화의 거점도시로 도약해 나간다.

미래차연구센터와 바이오활성소재센터 개소,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지원, 지역산업과 밀접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세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를 설치한다.

이 시장은 "다함께 즐기는 여민락 문화도시를 만들어 2021년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시민문화공동체를 구축하고, 문화도시 비전 수립, 상생형 문화거리와 시민참여형 특화거리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공립어립이집 24개소를 추가 확충하여 2022년까지 공공보육 이용률 50%를 달성, 공동육아나눔터와 가족품앗이 그룹을 확대하고, 부모 모니터링단의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아름동), 청년공감회관(새롬동) 등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시민과 함께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를 만든다.

시는 앞으로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중심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균형발전 모범도시를 위해 시민 삶과 밀접한 불편·문제·현안을 적극적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 시장은 "올해도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답게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여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편리하고 행복한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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