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로포장·배수로 정비 등 총 117건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발주하기 위한 '합동 측량·설계반'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음성군 시설직 공무원 4개조 22명으로 구성된 이번 합동 측량·설계반은 농로포장, 배수로정비, 세천정비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농업기반시설 정비 등 총 117건, 36억 8천300만원에 대해 측량 및 설계 작업을 실시해 2월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합동 설계를 통해 선제적인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이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하고, 선·후배 공무원 간의 업무협조를 강화, 전문성 확보와 기술 노하우 축적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현장조사 단계부터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바쁜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발주·완료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행복한 음성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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