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국회의원
도종환 국회의원

중부매일은 지난 1990년 창간 이후 진실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일, 지역의 개발 및 향토문화를 발전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 해왔습니다. 세상의 불편부당에는 과감한 질책을 가하고, 지역민들에게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30년간 중부매일을 함께 이끌어 오신 모든 구성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은 언론의 형식과 기존 체계를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이 출현함으로써 저널리즘의 주체가 전문 언론 중심에서 일반 대중으로 다양화되고 하루 단위에서 24시간 상시 개방되는 체제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과거의 압도적인 영향력은 약화되었고, 신뢰도도 상처를 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런 위기 속에서 새로운 영역과 역할을 찾아내고 신뢰회복을 위한 자가발전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부매일, 독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기자정신과 시대정신을 잃지 않는 중부매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공정하고 건강한 언론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부매일의 건승과 평안을 기원하며, 손잡고 힘차게 전진하는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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