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20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사업' 대상자를 1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대전시는 '2020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사업' 대상자를 1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사업' 대상자를 1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건축물이나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에 집수 및 여과·저류·배수 등 빗물이용시설(빗물저금통)을 갖추고, 조경용수나 청소용수 등으로 빗물을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지붕면적 1천㎡ 미만인 건축물, 건축면적 1만㎡ 미만이면서 50세대 이상인 아파트 또는 연립주택에 빗물이용시설인 빗물저금통을 설치할 경우이다.

건축유형에 따라 최대 1~2천만 원까지(설치비의 90%이내) 보조금이 지원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자에 대해(건물 소유주) 현지실사 및 물재이용관리위원회 적정 심사를 거쳐 5월 중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 총 예산 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박정규 맑은물정책과장은 "물은 생명과 직결된 한정된 자원인 만큼 무심코 흘려버렸던 빗물도 재활용 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번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자격, 지원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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