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경 청주흥덕 지역위원장
임헌경 청주흥덕 지역위원장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바른미래당 중앙당은 미래당 충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에 임헌경 현 청주흥덕 지역위원장이 지명했다.

바른미래당 중앙당은 지난 10일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임헌경 위원장을 충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변경 지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도당을 이끌었던 김수민 전 위원장은 공직선거 출마를 희망할 경우 선거일 전 120일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바른미래당 지방조직규정에 따라 지난달 18일 사퇴했다.

이후 중앙당 최고위에서 임재훈 사무총장을 직무대행으로 지명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정당법에 시·도당의 당원이 아닌 자는 시·도당의 대표자나 간부가 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이다.

결국 바른미래당은 임재훈 사무총장 체제를 철회하고 임헌경 위원장에게 충북도당 운영을 맡겼다.

임 대행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9대·10대 충북도의원을 지낸 뒤 2017년 4월 옛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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