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안영섭)는 산림을 국가가 직접 경영하고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수 있는 숲가꾸기사업을 적극 실시해 산림의 공익기능을 확보하고 국유림 경영·관리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올해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 175만㎡의 사유림을 매수할 계획이다.

충주국유림관리소는 매년 사유림매수를 통해 국유림의 확대·집단화를 추진, 산림을 가꾸고 산림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특히 미세먼지 농도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충주시와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지역에 있는 산림으로 기존의 국유림과 접해있거나 둘러싸여 확대·집단화가 가능한 산림과 국유림 집단화 권역 내에 있는 산림, 산림보호구역 등 산림관계법령에 따라 재산권행사에 제약을 받는 산림을 우선 매수할 예정이다.

사유림 소유자가 2년 이상 보유한 산림을 올해 말까지 국가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의 10%에 해당하는 세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사유림매수 제도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국유림관리소 재산관리팀(☎043-850-0321)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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