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시는 올해 해양수산 분야 86개 사업에 국비 69억원 등 총 167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해양수산 사업이 수산의 미래 산업화 및 어촌 활력 도모, 수산 생태계 기반 확충, 연안지역 오염 예방, 어업생산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어업인들의 복지 향상 및 권익신장을 위해서는 어업인 회관 증축, 어업인 일터 및 쉼터조성, 여성어업인 쉼터조성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도서지역 어민들을 위해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를 시행하고, 주교면에 마을단위 특화개발 사업으로 14억원, 효자도 어촌뉴딜300 사업에 70억원, 종묘배양장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 10억원 등 기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수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연안 바다목장 조성, 수산종자매입방류, 조업중 인양된 불가사리 수매, 가두리양식장 위생시설 및 약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어업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재해를 보상해주는 어선어업 및 양식수산물 재해보험과 어업인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