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삼봉 등 10개소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맞은 단양군이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주요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단양지역의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은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을 'KOREA FREE WiFi'로 선택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상 관광지는 도담삼봉을 비롯해 만천하스카이워크, 온달관광지, 천동·다리안관광지 등 10개소다.

군은 무료 와이파이 구축을 위해 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이 중 1억1천300만원은 충북도와 관광공사, KT에서 지원 받았다.

군 관계자는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인터넷 통신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공공 무료와이파이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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