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개선비 200만원 지원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이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나선다.

20일 군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 사업은 지속적인 물가상승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한 뒤 다양한 혜택을 주는 제도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 될 시 200만원의 시설개선비(입식테이블 교체 및 후드 교환 등)를 제공한다.

홍보 리플릿 및 맞춤형 인센티브(물병, 수건 등)와 쓰레기 종량제봉투도 지급한다.

군은 선정 업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점검과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지원책도 발굴 할 방침이다.

소비자물가모니터단은 현지실사 및 평가를 거쳐 매년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3천만원의 시상금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발굴해 착한가격업소가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