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선생님이 읽어주는 영어그림책 프로그램 진행 모습./천안시 제공
일라이 선생님이 읽어주는 영어그림책 프로그램 진행 모습./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문화도서관사업소 청수도서관(관장 박상임)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일라이선생님이 읽어주는 영어그림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라이선생님이 읽어주는 영어그림책'은 청당초등학교 원어민 교사인 로드리게스 일라이자(Rodriguez Elijah)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일라이 원어민 교사가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서관에 방문한 어린이 대상으로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고 독서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6세~10세 어린이와 부모로 이뤄진 15팀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천안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수도서관 영어자료실(521-3933)로 문의하면 된다.

청수도서관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영어그림책에 친숙해지고 원어민과의 교감을 통해 외국인과 친밀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주말에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 방문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개관한 영어특화 청수도서관은 영어권 국가 원어민교사와 외국 교류 공무원이 영어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약 6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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