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은 20일 오전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설 연휴 시민안전대책 등 현안을 점검했다.

허 시장은 "이번 설 연휴 시민이 편안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이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시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밝혔다.

그는 또 "연휴를 맞아 중국여행을 다녀오거나, 중국에서 오는 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질병관리본부와 협업해 긴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충남도교육공무원 네팔 눈사태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필요한 지원협조 제공을 지시했다.

허 시장은 "주말 충남도 교사들이 처한 사고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현지 구조단과 지원인력 파견을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적극 협조하라"고 말했다.

이날 허 시장은 연초 부처별 정부업무보고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시와 관련된 내용을 발굴하고 시책사업으로 연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주 대덕특구에서 열린 정보통신과학기술분야 대통령 업무보고를 비롯해 각 부처에서 계획한 올해 정부정책을 잘 분석하라"며 "이중 우리시와 업무적 연관성이 높은 내용을 적극 유치하거나 연계사업을 마련해 추진할 수 있도록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시민 눈높이 민원서비스 향상, 시정홍보 효율성 향상 등 현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