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는 전통시장 상인 대상으로 소화기 등 화재예방을 교육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소방서는 전통시장 상인 대상으로 소화기 등 화재예방을 교육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은 31일 영동군 관내 전통시장에서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등 안전 점검과 병행하여 50여명의 시장상인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사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은 대개 점포들이 밀집되어 있고 점포 내에는 가연성 제품들이 많아 급속히 연소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

뿐만아니라 좌판이나 시설물로 인해 화재 시 소방활동에 장애가 많으며 노후 된 전기 배선 등으로 대형화재의 위험성이 상당히 높아 보다 각별한 안전대책이 요구된다.

이날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 주·정차 금지 계도 홍보와 시장 내 노후 전기 배선과 화기를 취급하는 점포들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상인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장 시는 물론, 철시 후에도 화기 단속을 철저히 하고 가연성 물품 다량 적치를 금하도록 하는 등 화재 대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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