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도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2020년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의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수출 대상국에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CE, FDA, UL, CCC 등 424개 인증에 대해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 등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년도 매출액 30억원을 기준으로 소요비용의 50% 또는 7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업당 최대 4건까지, 총 1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단, 신남방·신북방 국가 인증은 최대 15건까지 지원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중기부 지원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첫걸음기업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에 대해 각각 예산의 10% 별도 배정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전년도 수출액 5천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2월 28일까지 온라인 신청 후 구비서류를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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