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환경 변화속 지역화 강화

KBS 청주방송총국이 자체 제작해 매주 월~목요일 주4회 선보이고 있는 '뉴스 7 충북'. / KBS 청주방송총국 제공
KBS 청주방송총국이 자체 제작해 매주 월~목요일 주4회 선보이고 있는 '뉴스 7 충북'. / KBS 청주방송총국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KBS 청주방송총국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뉴스 7 충북'을 지난 3일부터 주1회에서 주4회 방송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KBS 청주방송총국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목요일 주1회 40분씩 자체적으로 제작 편성해온 '뉴스 7 충북'을 매주 월~목요일 주4회로 대폭 늘렸다. 그동안 지역뉴스는 오후 7시 본사 뉴스 뒷부분에 5분 가량 편성됐었다.

'뉴스 7 충북'은 이해수·박종화 앵커의 진행으로 '날이 선 뉴스'를 콘셉트로 '사실 확인 그날', '무슨일 이슈', '오늘 날' 등 기존 뉴스 포맷에서 다룰 수 없었던 심층·기획 보도로 구성된다. 기자, 전문가 등이 출연해 지역 시청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있다. 앞으로는 실시간 현장 연결을 통해 뉴스의 생동감을 더하고 각종 재난방송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KBS 청주총국은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속에서 '뉴스 7 충북'을 통해 본사의 전국단위 뉴스와 청주총국이 제작한 기사의 형식과 편성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지역별 주요 의제와 현안을 한층 깊이 있게 방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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