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은 5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자랑스런 농협인에 선정된 서혜숙 과장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충북농협 제공
충북농협은 5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자랑스런 농협인에 선정된 서혜숙 과장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서혜숙(52·여) 내수농협 과장이 자랑스런 농협인으로 선정됐다.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은 5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자랑스런 농협인에 선정된 서 과장대리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상은 전국 농협 직원 중 추천을 받아 매월 10명씩 시상하는 상이다.

서 과장는 1989년 농협에 입사한 이후 농촌복지와 여성농업인 지원 분야에 다년간 무한봉사의 자세로 헌신해 왔다.

특히 내수농협은 매주 여성대학 문화센터에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요가교실과 노래교실을 실시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원로조합원을 위해 그라운드골프와 게이트볼 등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종합복지 서비스 프로젝트인 '농업인 행복버스'를 내수에 유치해 한방진료, 안경지원, 장수사진 촬영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찾아가는 영화관'을 만들어 농촌마을에 문화생활의 여가를 제공하고 있다.

서혜숙 과장은 "농협직원으로서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더욱 정진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농업농촌의 행복을 위해 하루하루 즐겁게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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