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집배차량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우체국 집배차량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 는"우정(우정공무원)과 소망(소방공무원)을 싣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UP!"이란 슬로건을 주제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이색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화재피해는 최근 3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83.5%이며, 매년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을 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으로 지역 여건을 잘 파악하고 있는 영동군 관내 우체국 집배차량, 이륜차 42대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스티커를 부착하여 달리는 홍보대사로 군민들 눈에 쉽게 띠게 했다.

119 명예소방관으로 우체국 집배원 30명을 선정하여 우편 및 택배 배달 시 전단지 배부와 우편함에 화재예방 픽토그램 부착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 인식 및 안전기반 구축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병부 예방안전과장은 "자발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이색적이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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