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호 위원장 등 7명 "공천과정 투명성 확보에 최선"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4·15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도의회 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당헌·당규에 따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안성호 충북대 명예교수를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부위원장에는 김병국 청주시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은 오용식 전 도의원, 노동영 변호사, 김기숙 전 강동대 교수, 이시연 전 충북사이클연맹 이사, 오영탁 도의원이다.

도당 관계자는 "공정한 선의의 경쟁이 될 수 있도록 공천과정의 투명성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4·15 재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충북발전을 선도하는 책임정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지역에서 도의원 재보선이 치러지는 선거구는 모두 3곳이다.

청주시 우암·내덕·율량사천동(청주10), 영동군 영동읍·양강면(영동1), 보은군에서 도의원을 새로 뽑는다.

전직 도의원 3명이 공직선거법 위반·뇌물수수 등 혐의로 낙마하면서 실시하게 됐다.

청주10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권혁숙 현진복지재단 대표이사와 임동현 징검다리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유자 충북도당 부위원장이, 바른미래당에서는 장석남 복지TV충청방송운영위원이, 새로운보수당 이진형 충북도당 수석부위원장이, 정의당 이인선 전국위원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영동군제1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여철구 전 영동군의회 의장, 자유한국당 김국기 충북도당 부위원장, 정의당 박보휘 남부3군 부위원장이 등록했다.

보은군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전 뉴스1세종충북본부 취재국장과 황경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도 여성위원장, 자유한국당 박재완 보은요양병원 이사장 등이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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