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보건소(소장 윤용권)가 경증 치매환자를 위해 '치매가족쉼터'를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오는 4월 24일까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치매가족 쉼터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치매가족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대기자 및 인지 지원 등급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치매가족쉼터 인지재활프로그램은 현실인식·작업·인지 및 음악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억력과 집중력, 지남력 등 인지능력을 강화하게 된다.

스트레스 감소 및 사회적 접촉을 증진시켜 치매악화 방지 및 치매증상 완화에도 목적이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제천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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