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는 진천군자원봉사센터. / 진천군 제공
적극적인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는 진천군자원봉사센터.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산 공포 속에 충북 진천군의 자원봉사 단체들이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진천군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우한 교민의 진천군 수용이 결정된 지난달 31일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지난 4일부터 덕산읍행정복지센터 주민쉼터에 1일 4명씩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예방활동을 전개해 왔다.

자원봉사자들은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 해소를 위해 덕산읍 공무원들과 함께 손 소독제, 마스크를 혁신도시 인근 상가 및 아파트 등에 배부해 왔다.

또 진천군보건소와 협력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법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하는 등 지역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충서 진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이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로 전달될 것 같아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 이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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