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중국발 코로나19 발생 원인에 대한 야생동물 매개 가능성 제기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 품귀현상에 따라 선박을 통한 서해 해상 밀반출 등 불법행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해경은 취약 시간대 취약해역에 대한 해상경비 활동과 취약 항포구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관련 첩보 수집 등 정보활동과 내사활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항만 및 출입국 관계당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협력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19의 국내 확산방지에 사활을 건 범정부 차원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만큼 해상유입 차단, 확산 방지에 완벽을 기하고 관련 불법행위로 인한 사회질서 혼란을 바로잡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희득 기자
hd4004@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