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우호교류 협약 이행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중국 후베이성 은시주 등 2곳의 우호교류 도시에 마스크 5천매(8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국제 우호교류 도시인 은시주와 사천성 펑저우시는 지난달 28일 제천시에 의료용품 구매를 위한 국내 업체와의 연결을 부탁했다.

이에 시는 의료용품 가운데 마스크 지원이 가장 시급한 상황임을 파악하고, 마스크(KF94)5천매를 국제우송으로 발송했다.

중국 펑저우시는 이상천 시장에게 양 도시 간 우호교류를 계속 이어가길 희망하는 내용의 감사 서한문을 보내왔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시와 교류를 맺은 양 도시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고 말했다.

제천시와 중국 양 도시는 지난 2016년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뒤 경제·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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