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혁 보은군수가 응웬 부 뚜 베트남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상혁 보은군수가 응웬 부 뚜 베트남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정상혁 보은군수가 베트남 하장성과의 본격적인 교류를 위해 주한베트남대사관(대사 응웬 부 뚜)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정 군수는 베트남 하장성과 본격적인 계절 근로자 인력 교류, 군의 대추, 축산, 사과 등 선진 재배기술 전수 의지를 전했다.

베트남 하장성과의 계절 근로자 인력 교류는 오는 4월부터 이뤄질 방침이다.

베트남 대사 응웬 부 뚜는 "보은군과 베트남 하장성과의 우호 협력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며 "산악지대인 하장성에 버섯재배 기술 전수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 군수는 "앞으로 보은군은 물론 관내 민간사회단체가 하장성과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하장성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카르스트 지질공원 축제와 보은대추축제의 문화교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 국내 각 기관의 협조를 통해 하장성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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