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 경북 일원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종합순위 9위 달성을 노린다.

빙상과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산악 종목에 선수 100명과 임원 36명 등 총 136명이 참가하는 충북은 메달 16개(금3·은3·동8)를 획득, 총점 220점 이상을 기록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컬링 여자 고등부 사전경기에서 봉명고등학교팀이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순항 중이다. 또 본 대회에서는 스키 알파인에 출전하는 김종환(청주고)과 피겨 전병규(성균관대)이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밖에도 스키에 출전하는 이민우(솔밭초), 이원빈(솔밭중), 이동근(경희대)과 스노보드에 나서는 김상재(미덕중), 서경(진천상고)도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빙상경기에서도 여자 중·고·일반부 선수들의 메달 획득이 예상된다.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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