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군 218명·기술직군 등 143명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가 올해 지방공무원 361명을 채용한다.

시는 두 차례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공개경쟁 343명, 경력경쟁 18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임용시험 계획을 18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218명, 기술직군 134명, 연구·지도직 9명 등이다. 7급은 26명, 8급 12명, 9급 314명, 연구·지도사 9명을 뽑는다.

또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16명(전체 4.4%), 저소득층 11명(9급공채 3.5%), 고졸자 5명(경력경쟁 신규채용 28%)을 법정 의무 채용 비율보다 확대해 채용하기로 했다.

제1회 임용시험은 8·9급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4월 6~10일 원서를 접수하고, 필기시험은 6월 13일 실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중 면접시험을 치르게 되며, 같은 달 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제2회 임용시험은 7급 및 연구사·지도사, 9급 고졸경력경쟁 채용시험으로 8월 3~7일 원서를 접수받고, 10월 17일 필기시험과 11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인사혁신담당관 채용팀(☎042-270-29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용환 인사혁신담당관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경제여건, 공직 조직 내 예상되는 결원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채용규모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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