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당 최대 330만원…오는 24일부터 접수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는 올해 9억2천만원을 들여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한대 당 150만원에서 최대 330만원까지 지원한다.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경우엔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총 지원 물량 400대 중 80대는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과 다자녀, 배달용 차량 구매자,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된다.

보조금 신청은 전기이륜차 제조사 영업점을 방문해 구매계약 후,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전부터 대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 또는 법인 등이다. 접수기간은 2월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로, 사업비가 소진될 경우 조기에 사업이 종료될 수 있다.

보급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정 고시한 전기이륜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을 충족한 차량으로 13개사 24종이다. 연구기관이 시험·연구를 목적으로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미세먼지대응과(042-270-5685) 또는 전기이륜차 제작사별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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