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증평 모 육군부대 A장교의 접촉자가 5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증평군에 따르면 A장교의 접촉자는 당초 5명으로 알려졌으나 충북도와 증평군,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관을 투입해 확인할 결과, 이들 5명을 포함해 부대원 46명, 부대원의 가족 3명, A씨의 검채를 채취한 보건소 종사자 3명 등 52명이다.

이들 중 초기 접촉자 5명과 부대원의 가족 3명에 대한 검사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포함한 52명은 모두 자가 격리 중이며, 이상증세도 나타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군은 현재 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증평시외버스터미널에 열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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