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보건당국이 긴장을 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5일 음성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가격리자 7명중 무증상자 3명에 대해 지난 24일 검사의뢰한 결과 25일 오전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부터 양성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음성군은 지난 22일 이천시 보건소로 부터 자가격리자 7명을 통보받고 그중 유증상자 4명, 무증상자 3명을 확인한후 7명에 대해 감곡 실거주지에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23일까지 1대1 모니터링을 한 결과 이상증상은 없었다. 이후 음성군이 무증상자 3명에 대해 24일 검사의뢰한 결과 25일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이 음성군에 따르면 확진자는 현재 충북도로부터 국가입원병원을 배정받아 충북대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자가격리자 거주지를 중심으로 긴급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함께 격리중이던 접촉자들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관의 지시를 받아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음성군이 확진자의 이동경로 및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접촉자들은 제한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보건당국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변동사항이 있을 때마다 알려드리겠으니 너무 불안해 하지 말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코로나19 예방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