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의 중국 고안법인에서 북경 장안기차에 공급중인 S401 SUV차량. ㈜다스 제공
㈜다스의 중국 고안법인에서 북경 장안기차에 공급중인 S401 SUV차량. ㈜다스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다스(대표이사 이상은·송현섭)가 중국 상해동평플라스틱제품유한공사(상해동평)와 자동차시트 합자법인 '충칭다스평동기차시트유한회사'(충칭다스)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합자사는 충칭(重慶)시 창서우(長壽)구에 건축면적 8232㎡ 규모로 세워지며, 장안기차(長安汽車) 충칭공장에 완성 시트 1?2열을 납품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12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이달 정식 계약 체결, 3월 중 회사 설립 등 일정이 진행된다.

㈜다스 관계자는 "합자사는 충칭권역에 진입해 장안기차의 주요 거점인 허페이(合肥), 베이징(北京)으로 물량을 늘리기 위한 비즈니스 확대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장안기차는 중국 완성차업체 중 지난해 누적판매량 8위에 오른 토종업체로, 미국 포드자동차도 장안기차와 합작한 장안포드의 하얼빈 조립공장에서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다스는 지난해 12월 12일 장안기차와 2021년 1월부터 5년간 연간 10만대(전기차 제외), 총규모 3500억원의 시트어셈블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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