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가 도매시장에 유통되는 농산물의 잔류 농약을 측정하는 검사소를 위탁 운영한다.

시와 도는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도매시장 내 편익동 2층에 검사소(340㎡)를 마련했고, 장비와 인력을 확보한 후 3월부터 검사소를 위탁한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로 농약 허용 기준치가 엄격해졌다.

시는 검사소를 통해 도매시장에 유입되는 농산물의 잔류 농약 측정, 부적합 판정 물량은 유통 전 압류·폐기처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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