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종·박종국·김주신 예비후보와 공천경쟁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군) 선거구에 임호선(56) 전 경찰청 차장이 가세했다.

임 전 차장은 26일 오전 10시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임호선 민주당 예비후보

임 전 차장은 "중부3군의 상생적 발전과 화합의 비젼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중부3군 군민 여러분과 당원들의 기대에 부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항간에 저를 두고 당에서 전략공천을 진행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는 사실무근"이라면서 "저는 당의 추가 공모 절차에 따라 등록을 했고, 먼저 등록한 예비후보들과 당이 정한 룰에 따라 공정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전 차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충북고와 경찰대(2기)를 졸업했으며 경찰청 쇄신기획단 TF 팀장, 교육정책관, 새경찰추진단장, 기획조정관, 청와대 치안비서실 행정관, 2013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질서사회안전 분과위원회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임 전 차장은 같은당 임해종(62) 중부3군 지역위원장, 박종국(45) 전 언론인, 김주신(62) 극동대학교 부총장과 공천장을 놓고 경쟁벌이게 됐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경대수 현의원과 음성군수를 지낸 이필용(58) 예비후보가 공천 경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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