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균 제천교육장
유경균 제천교육장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재임기간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교육가족들에게 고맙게 생각하며, 몸은 떠나도 제천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습니다"

40여 년간 교육계에 몸 담아 온 유경균 제천교육장이 27일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교사 시절부터 어린이들의 학력신장과 인성함양, 특수교육 활동을 통해 교육현장 개선과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2018년 3월 제천교육장으로 부임한 이후 '교육의 힘으로 더불어 행복한 제천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교 민주주의 실천과 배움중심 학교문화 조성에 이바지했다.

지역과 연계한 문화·예술 활성화 및 감성수업을 통한 인성함양, 더디가도 함께 가는 행복나눔교육,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 운영을 통해 다양하고 내실있는 특색사업을 실천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다, 마을은 세상을 배우는 학교다'를 비전으로, 제천행복교육지구 사업도 추진했다.

온화한 성품으로 외유내강의 리더십을 발휘, 행정가로서의 전문성과 교육자로서의 도덕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교육장은 교육감 표창과 교육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비롯해 충북효자상도 수상했으며, 교육자로서의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는 황조근정훈장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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