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보건소 운영중…청주·충주의료원 3월2일부터

11일부터 청주시 4개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를 시행하는 가운데 서원구청 보건소 입구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다. / 김용수
 청주시 4개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를 시행하는 가운데 서원구청 보건소 입구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다.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확대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청주상당보건소에서 지난 26일부터 시행중이고,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에서 3월2일부터 도입한다. 22개소는 도입을 검토중이다.

드라이브 스루(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는 검사 대상자가 자동차 안에서 문진·발열 체크·검체채취를 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로, 검사가 10분 안에 이뤄져 시간을 단축하고 음압텐트 등 장비가 없어도 되는 등 감염위험요소가 적다.

일부 지자체가 도입해 호응을 얻자 방역당국이 표준모델을 개발해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또 국민안심병원으로 6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청주 한국병원, 청주 하나병원, 건국대 충주병원, 제천명지병원, 제천서울병원, 진천성모병원 등이다.

이들 6개 병원은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만 운영하는 A타입 국민안심병원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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