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택시기사 부모·아들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5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3~1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에서 두번째로 확진판정을 받았던 30대 택시기사의 부모와 아들이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탑동에 거주하는 A(58)씨, B(57·여)씨, C(4)군 등 3명이 5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충북 2~3번째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하루 전에 청주시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 결과 3명 모두 확진됐다. 충북 2번 확진자의 모친은 37.1℃의 미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도는 이들 확진자 3명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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