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담 천안시의원을 비롯한 당원들이 장기수 후보와 함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담 천안시의원을 비롯한 당원들이 장기수 후보와 함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 천안시장보궐선거 장기수 후보를 향한 더불어민주당 당원협의회장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장기수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에 지지해준 당원협의회장들에게 감사 글을 올리며 지지선언에 함께한 당원협의회장들의 명단과 사진을 공개했다.

5일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천안시 갑, 을, 병 3개 선거구에 있는 29개 당원협의회(1개 공석) 중 28명의 협의회장이 장기수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특히 이종담 시의원이 천안시장 후보에서 사퇴한 이후 천안을 시·도의원들이 대거 격려방문을 하고 있어 박완주 국회의원을 지지하는 시·도의원들과 천안을 당원들은 장기수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나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7~9일까지 3일간 장기수·한태선 예비후보를 상대로 경선투표를 실시할 예정으로 당원 50%, 일반시민 50% 여론조사를 합산해 천안시장 후보를 확정한다.

장 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는 "경선 투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본선 경쟁력이 있는 장 예비후보에게 표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장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시대정신과 함께 해온 준비된 사람이고 흠결 없는 예비후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