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오창호수도서관(관장 박종철)은 청주시 전지역의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해 격리생활동안 읽을 수 있도록 도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하는 도서는 청주오창호수도서관 및 상당, 청원, 오창, 금빛도서관에 시민이 기증한 도서를 비롯해 도서관 직원들이 코로나 19 자가격리자를 위해 십시일반 모은 도서 306권이다.
도서는 책소독기로 전량 소독하고 전자도서관 이용안내문을 동봉해 보건소 및 읍면동 주민센터로 보내 자가격리자를 위한 물품 전달시 함께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 자가격리자가 다수 발생시 도서기증을 추가로 받아 자가격리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종철 오창호수도서관 관장은 "코로나 19로 생활의 제약이 많은 자가격리자분들을 위해 도서관도 적극 나서겠다"며 "장기간의 격리로 몸도 마음도 지치신 격리자분들이 지원해드리는 도서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도서관 임시휴관 등으로 책읽기가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청주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전자도서관 서비스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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