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미래 농업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13기 청양군농업인대학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농업 특화발전을 통한 소득창출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한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 개강 이래 지금까지 810명의 정예 농업인을 배출했다.

올해 개강반은 푸드플랜반, 농산물 SNS마케팅반, 농식품전문가 양성 등이며, 4월초부터 7월초까지 과정별로 13회(60시간)에 걸쳐 이론과 현장교육 등 맞춤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푸드플랜반은 로컬푸드 기획생산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푸드플랜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연중 생산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농산물 SNS마케팅반은 젊은 영농세대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및 홍보방법을 교육한다.

류원균 미래역량팀장은 "푸드플랜, 온라인 홍보 및 판매, 전문적인 농산물 가공은 농가소득을 높이는 필수조건"이라며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미래지향적 농업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학과정이나 교육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기술지원과 미래역량팀(041-940-47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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