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신규 공중보건의 20명이 충북에 배치됐다.

충북도는 9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조기 임용된 2020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741명 중 20명이 충북에 배치됐다"며 "코로나19의 확산속에서 의료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환자 치료와 방역 업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배치 인원은 도청 2명, 청주시 7명(상당 2명, 서원 2명, 흥덕 2명, 청원 1명), 충주시 2명, 나머지 시·군에 각 1명씩이다. 이들은 3월 9일부터 4월 2일까지 25일간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현재 도내 보건기관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의과)는 110명이다. 이중 18명은 대구지역 선별진료소와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고, 4명은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 생활치료센터에서 지원업무를 수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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