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민 의원 등 10명 공동 발의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의회(의장 이승구)는 9일 임시회를 개회하고 임애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내포변전소 설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한국전력공사 중부 건설본부에서 덕산면 신평리 하수종말처리장 인근 부지에 내포변전소를 설치하려는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것으로 대표발의자인 임애민 의원 외 10명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내포변전소 설치를 반대하는 예산군의회의 단호한 뜻을 보여주었다.

이날 결의안 채택에 앞서 김봉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예산사랑상품권을 활성화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제257회 임시회는 3월 9~11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국가보훈대상자 조례를 포함한 7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게 된다.

이승구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나라 안팎이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당면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계획대로 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예산군의회는 예산군이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유지되도록 힘쓰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