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독·강사는 18일까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할 음악감독과 강사 및 신규 단원 모집에 들어갔다. / 청주시문화재단 제공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할 음악감독과 강사 및 신규 단원 모집에 들어갔다. / 청주시문화재단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함께 꿈을 연주할 음악감독과 강사, 신규 단원을 기다리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의 신임 음악감독과 강사 및 신규 단원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음악감독 1명, 주강사 12명, 보조강사 1명, 신규단원 12명이다.

음악감독은 오케스트라 교육 운영을 총괄하며 합주를 지도하고, 주강사는 현악기와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등 12개 파트의 교육을 맡는다. 또한 보조강사는 피아노 반주를 비롯한 교육 전반을 보조한다.

음악감독과 강사진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월, 수) 총 48회의 정규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수업 외 특별활동도 함께하며 단원들과의 친밀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수업 일정은 조정할 수 있다.

오케스트라 신규 단원 모집대상은 청주시내 초등학교 2학년~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사회 통합 범주 대상 8명과 일반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 4명으로, 학교장 및 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 12개 파트의 전문 음악 강사진과 함께 동부창고 35동에서 매주 월, 수 2회 합주 교육이 무상으로 진행되며, 연주회 참여 및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활동도 체험하게 된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할 음악감독과 강사 및 신규 단원 모집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해 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들. / 청주시문화재단 제공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할 음악감독과 강사 및 신규 단원 모집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해 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들. / 청주시문화재단 제공

모집기한은 음악감독과 강사의 경우 오는 18일까지, 오케스트라 신규단원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자격요건 및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www.cjculture.org 공지사항 또는 전화 ☎043-219-101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 철학을 기반으로 지난 2012년 창단됐다. 악기 연주와 음악활동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키우고 긍정적인 자아와 공통체적 인성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하고 있으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또 본정초콜릿, 영광이네, 맥아당, 청주 청은 라이온스 클럽 등 4곳과 개인 100여명의 따뜻한 후원이 더해져 9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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