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지역 학원 휴원율이 전주보다 18%p 낮아졌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현재 도내 3천117개 학원·교습소 가운데 휴원한 곳은 1천467곳(47%)이다. 학원 1천63곳, 교습소 404곳이다.

이는 지난 6일 오후 3시 기준으로 2천34곳(65%)이 휴원한 것에 비해 567곳(18%p) 감소한 것이다.

재개원한 학원을 교육지원청별로 보면 청주가 528곳으로 가장 많았고, 제천 23곳, 괴산·증평 12곳, 영동 11곳 순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충주는 17곳이 추가 휴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지역과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학원이 잇따라 재개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