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숙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1선거구)은 12일 열린 제379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사각지대 해소방안과 개학을 앞둔 학교 방역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 국면에서 사회복지망의 올스톱이 홀몸노인·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감염 위험과 생계위협을 초래하고 있다"며 "사각지대 해소방안과 개학 대비 학교 방역체계 강화, 심리적 방역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세부방안으로 ▶시설 내 감염방지 대책으로 시설종사자 감염여부 파악 및 업무배제 시 대체인력 투입 ▶지자체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설치해 취약계층 모니터링 및 관리 ▶개학을 앞둔 학교 및 유치원에 대한 세밀한 방역 대책 수립 ▶심리적 치유를 위한 심리적 방역체계 마련 ▶도민들의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는 언론보도 제안 등을 제시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충북도사회복지시설은 6천186개소로 종사자는 2만133명이다. 경로당을 제외한 시설 이용자는 6만2천824명이다. 그중 485개(8%) 생활시설에 노인·장애인·아동·노숙인·정신질환자 등 1만5천3명이 생활하고 있으며며, 종사자 7천214명이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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