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에 설치된 산악구급함. / 금산소방서 제공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구급함. / 금산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 산행을 당부했다.

2월부터 4월은 봄철 해빙기로 낙석 사고나 실족사고 등이 일어나기 쉽다. 등산을 할 때는 주변을 잘 살피고 젖은 낙엽, 돌 등으로 인한 발목, 허리 부상 등에 유의해야 한다.

등산 안전수칙으로는 산에 오르기 전 준비운동, 등산로 외의 산행 삼가기, 등산로 안내도 및 산악 위치 표지판 등 확인, 사고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하기 등이 있다.

소방서는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성치산, 서대산 등 관내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 표지판과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이용 가능한 119구급함(9개소)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산악사고 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을 세워 산행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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