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 하나은행 직원···보이스 피싱 1천500만원 예방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경찰서(서장 강순보)는 20일 음성 대소면 소재 하나은행을 방문, 보이스 피싱을 막은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음성군 대소면 소재 하나은행 직원은 지난 17일 "낮은 이자로 전환대출을 해주겠다"는 사기전화에 속아 1천500만원을 인출하려던 피해자를 이상하게 여겨 현금 인출을 막고 신속히 112에 신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으며 현금 전달책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강순보 음성경찰서장은 "최근 혼란스러운 사회분위기 속에서 하나은행 직원 덕분에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한후 "보이스피싱은 조직적·국제적인 범죄로써 지속적인 범죄예방 홍보활동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으로, 앞으로도 경찰은 민·경 협력 등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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